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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매도된 1천788 BTC 회사 자산으로 충당…정합성 100% 확보"

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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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대규모 비트코인(BTC) 오지급 사고를 낸 빗썸이 시장에 매도돼 회수가 불가능해진 비트코인 1천788개를 전량 회사 보유 자산으로 충당했다.

빗썸은 8일 "오지급된 비트코인 중 99.7%는 사고 당일 회수했으며, 이미 매도된 0.3%에 해당하는 1천788 BTC는 회사 보유 자산을 투입해 자산 정합성을 100% 맞췄다"고 밝혔다.

빗썸에 따르면 사고 발생 직후인 6일 저녁부터 오지급 계정의 거래와 출금을 차단하고 회수 작업에 돌입했으며, 전일(7일) 밤 10시 42분경 매도된 물량에 대한 회사 자산 투입을 마쳤다. 1천788 BTC는 사고 당시 시세(개당 약 8천100만 원~9천만 원 선) 기준 약 1천500억 원 안팎에 달하는 규모다.

자산 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빗썸은 이날부터 피해 보상 지급 절차에 돌입했다.

보상 대상은 ▲사고 시간대(6일 오후 7시 30분~45분) 저가 매도 이용자 ▲사고 발생 당시 접속 중이던 전체 이용자다. 저가 매도자에게는 매도 차액 전액과 10%의 위로금이, 접속 이용자에게는 1인당 2만 원이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또한 대고객 사과 차원에서 약속한 '전 종목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은 오는 9일(월) 0시부터 7일간 적용된다.

빗썸은 "고객 자산은 기존과 동일하게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빗썸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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