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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매입임대 허용해야 하나…수만채 집 공급한들 부족"

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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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들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전세와 월세 등의 주택 물량을 공급하도록 놔두는 게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입장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8일 엑스(X·옛 트위터)에 '다주택자 압박 통했나… 서울 매물 나흘 만에 1000건 늘어'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임대용 주택을 건축했다면 몰라도,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을 얼마든지 사모을 수 있다는 것도 이상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이 수백채씩 집을 사 모으도록 허용하면 수만채 집을 지어 공급한들 부족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라며 "건설임대 아닌 매입임대를 계속 허용할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고 했다.

이는 임대사업 허용이 다주택자들이 시중에 풀리는 주택 물량을 흡수하면서 사실상 무주택자들의 주택 매입 기회를 차단하고, 정부의 공급 확대 정책도 무력화하는 시도로 활용되는데 대한 문제 의식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최근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는 SNS 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발언권 요청 받는 이재명 대통령

(창원=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발언권 요청을 받고 있다. 2026.2.6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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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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