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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노보 압박에'…힘스앤드허스, '위고비 복제약' 출시 포기

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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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의 원격의료 업체 힘스 앤 허스(NYS:HIMS)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복제약 출시 계획을 철회했다.

7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힘스 앤 허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업계 이해관계자들과 건설적인 대화를 나눈 결과, 복합 세마글루타이드 알약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힘스 앤 허스는 노보 노디스크의 블록버스터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를 활용해 저가형 복제약을 출시할 예정이었다.

첫 달 가격을 최저 49달러로 책정했으며 이는 노보 노디스크의 정품 가격보다 약 100달러나 저렴한 수준이다.

그러나 노보 노디스크(NYS:NVO)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강력한 법적 대응 예고에 백기를 들었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5일 힘스 앤 허스의 제품을 불법 대량 조제로 규정하며 법적 조치를 경고했다.

규제 당국인 FDA 역시 지난 6일 "해당 제품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법무부(DOJ)에 사건을 의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한편, 힘스 앤 허스 주가는 6일 시간외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3.65 달러(15.86%) 폭락한 19.37 달러에 마감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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