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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AC 이끄는 이재성 LG전자 사장 "올해 더 강력한 시장지위 확보"

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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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

[출처: LG전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최근 LG전자[066570]가 집중하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의 주요한 축 가운데 하나는 냉난방공조(HVAC)다. 이를 총괄하는 이재성 ES(에코솔루션)사업본부장(사장)이 올해 실행력을 높여 시장지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성 사장은 9일 LG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공개한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 냉방과 난방에 집중했던 HVAC는 이제 에너지 효율과 지속 가능성,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됐다"며 "LG전자는 하드웨어를 넘어선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그 흐름을 직접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ES사업본부는 가정용·상업용 에어컨부터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칠러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 사장은 "경쟁이 심화하면서 실행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지난해 ES사업본부 출범 이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속도와 날카로운 실행력, 그리고 더 강력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며 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개발(R&D)과 영업, 엔지니어링 조직을 고객과 더 가까운 곳에 배치하고, 글로벌 생산 거점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R&D에 대해서는 '이기는 기술(Winning Tech)'에 집중한다고 강조했다. 극지방에서부터 중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한다고 부연했다.

이 사장은 인공지능(AI)이 HVAC 경쟁력의 핵심이라고도 표현했다. 그는 "AI는 제품뿐 아니라 R&D, 제조, 서비스 전반에 내재화돼 있다"며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 기술은 가상 환경에서 데이터센터의 물리적 조건을 모델링해 서버의 열 발생을 예측하고 운영 최적화를 자동화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LG전자가 데이터센터용 칩 냉각과 상업용 히트펌프 같은 차세대 열 관리 기술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LG그룹은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 CNS[064400] 등 계열사가 '원팀'으로 글로벌 고객 대상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에 나서고 있다. 여기서 LG전자의 HVAC 제품과 설루션은 핵심 축을 맡고 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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