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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사우디 방산 전시회 'WDS 2026' 첫 참가…중동 수출 확대

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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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S 2026'의 현대위아 전시장

[출처: 현대위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현대위아[011210]가 중동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차량형 화력 무기를 선보인다.

현대위아는 이달 8~12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월드 디펜스 쇼 (WDS, World Defense Show) 2026'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WDS는 중동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45개국 7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현대위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하는 방산 전시회에 단독 부스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량형 화력 체계를 실물로 선보였다. 기존 105㎜ 곡사포를 소형전술 차량에 탑재한 '경량화 105㎜ 자주포'가 대표적이다.

현대위아는 새로운 무기체계의 신속한 전력화를 위해 국방 신속 획득기술원의 신속 시범사업을 통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 기존 국군에 배치 중인 차륜형 자주포보다 절반 이상 가벼워 기동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최대 사거리는 18㎞에 달한다.

이와 함께 '차량 탑재형 81㎜ 박격포'를 목업 형태로 함께 전시했다. 보병대대의 주력 지원 화기인 81㎜ 박격포를 소형전술 차량에 탑재해 기동력을 크게 높인 화력 체계다.

미래형 무기체계인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도 선보였다. RCWS는 사수가 실내 모니터로 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사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다. 현대위아는 모든 RCWS에 AI 기반 자동추적 알고리즘을 탑재해 표적을 정밀 탐지하고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 화포 체계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가 국가 전략 '비전 2030' 아래 글로벌 기업과 방위산업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기회로 삼아 영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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