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정책 기대가 집중되는 코스닥 시장에 최저 보수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투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9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4일 'ACE 코스닥150' ETF의 순자산이 2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ETF로, 코스닥150 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이 상품의 연간 총보수가 0.02%로, 국내 상장된 코스닥150 ETF 8개 중에 가장 낮다. 연간 총보수뿐 아니라 기타 비용과 매매·중개수수료율이 모두 포함된 실부담비용 또한 0.0887%로 최저 수준이다.
낮은 보수 구조는 장기 투자 성과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최근 3년 및 5년 수익률은 19.53%와 5.11%로 경쟁 상품 가운데 가장 높았다.
자금 유입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연초 이후 ACE 코스닥150 ETF로 유입된 투자자금은 1천665억 원이었고, 이 중 1천15억 원은 개인투자자 자금이었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코스닥 지수의 상승세를 두고 '삼천스닥(코스닥 지수 3000)' 기대까지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국내 증시 및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등이 추진되는 만큼, 실부담비용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구조를 가진 ACE 코스닥150 ETF를 포트폴리오에 담기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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