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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세전이익 2조 돌파…전 부문 호조에 ROE 12.4%

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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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리지 수수료로만 1조 벌었다…전년 대비 43% 증가

해외법인 사상 최대 실적…2030년 해외법인 5천억 실적 목표 근접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세전이익이 2조원을 돌파했다.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트레이딩 등 전 부문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데다 해외법인 성과와 PI 투자 평가이익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세전이익이 2조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9천150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5천936억원으로 각각 61%, 72% 늘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4%로, 3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총고객자산(AUM)은 602조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518조원, 해외 84조원으로 1년 만에 약 120조원이 증가했다.

해외법인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화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약 200% 증가한 4천981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제시했던 '2030년까지 해외법인 세전이익 5천억원' 목표에 1년 만에 근접한 수준이다.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에서 사상 최대 성과를 냈으며, 특히 뉴욕법인은 세전이익 2천142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스페이스X와 x.AI 등 글로벌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며 투자 전문 기업으로서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핵심 사업 부문인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트레이딩 역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1조110억원을 기록했고,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은 21% 늘어난 3천421억원으로 집계됐다. 트레이딩 및 기타 금융손익은 1조2천657억원으로 14% 증가했다.

연금 부문 성장도 두드러졌다. 연금자산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57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DC 시장 유입액 가운데 19.1%에 해당하는 4조4천159억원을 유치하며, 전 금융업권 기준 DC 부문 순위는 2024년 4위에서 2025년 1위로 올라섰다.

미래에셋그룹은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결합한 '미래에셋 3.0' 비전을 제시하며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 자산 사업 추진 방향을 정립하고 토큰증권 제도 개편에 대응해 관련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등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글로벌 자산관리 원(One) 플랫폼 구축과 자산 토큰화, 스테이블코인 등 주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 미래에셋증권 IR 자료]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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