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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동산 자문업체 "한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액 30% 가까이 늘어"

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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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물류·데이터센터 유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지난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총거래액이 재작년보다 29% 늘어난 281억 달러(약 41조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회사 존스랑라살(JLL)은 9일 보고서에서 "한국의 2025년 4분기 거래액은 77억 달러로 1년 전보다 41% 증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는 1천476억 달러에 달했다. 2021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JLL은 "한국 시장은 핵심 오피스 자산에 대한 국내 수요 증가와 물류 부문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에 힘입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호텔에 대한 높은 수요가 가격 상승을 이끌고, 투자자가 가치창출이 가능한 호텔 투자기회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자산 중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가 JLL의 2026년 탑픽으로 꼽혔다.

이태호 JLL코리아 대표는 "2026년에는 기술이 투자의 중요한 촉매제"라며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개발은 강력한 데이터센터 수요를 촉진하고, 아시아태평양 부동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이 투자환경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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