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6사·코스닥 11사, 지난해 감사의견 따라 상폐 결정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코스닥 시장이 4년 만에 호황을 기록하는 가운데 지난해 결산 관련해 투자자들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온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 관련 상장폐지 기업은 코스닥 시장이 6개로 전년(3개) 대비 2배로 늘었다.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처음 늘었다.
전체 상장폐지 사유에서 결산 관련된 상장폐지 비중도 늘었다. 전년(7.3%)보다 2.3%P(포인트) 늘어난 9.6%로 5년 만에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은 결산 관련 상장폐지 기업이 1개사로 전년과 동일했다.
결산 관련 상장폐지 사유로는 감사의견 비적정이 가장 많았다. 유가증권시장 1개사와 코스닥 기업 5개사 등 전체 7개사 가운데 6개사(85.7%)가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상장 폐지됐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결산 관련 시장참가자 유의사항 안내'에서 "결산 시기에는 투자 관련 중요 공시가 집중되고 상장폐지 등 중요한 시장조치가 수반돼 예상치 못한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영 안정성이 미흡하거나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기업에 투자할 경우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4년 사업연도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상장폐지가 유예된 기업은 17개사로, 이들은 지난해 감사의견에 따라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최근 코스닥 시장은 정책 기대가 집중되면서 급등했다. 지난 1월 코스닥 지수 상승률은 24.20%로 코스피(23.97%)를 앞질렀다.
ybnoh@yna.co.kr
노요빈
ybnoh@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