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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전고점 경신 지속…국고3년 3.267%·10년 3.754%

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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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9일 상승했다.

취약해진 투자 심리에 국고채 입찰 부담과 장중 전해진 중국 은행들의 미국 국채 익스포저 축소 가능성과 우려 등이 더해진 여파다.

이에 국고채 3년물은 3.2%대, 10년물 금리는 3.7%대에서 전고점을 경신했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3.4bp 오른 3.267%였다.

최종 호가수익률 기준 2024년 6월 이후 최고치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4.4bp 상승한 3.754%로 마감했다. 지난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3년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04.67, 10년 국채선물은 26틱 내린 109.87이었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4천621계약, 4천556계약 순매수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전체 465석 중 개헌안 발의선이자 전체 3분의 2인 310석을 상회하는 316석을 차지했다.

기존 의석수 198석과 비교하며 128석이나 늘었다.

지난 주말 일본의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한 데 따라 일본국채(JGB) 금리가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전거래일 과도한 약세 흐름을 반영해 국채선물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날 3년물 국고채 입찰과 오는 10일 10년물 국고채 입찰을 앞둔 터라 차츰 수급 등을 두고 부담이 드러났다.

크레디트물을 포함해 서울 채권시장 전반에 드러난 투자 심리 위축세도 이를 뒷받침했다.

중국 당국이 국내 금융기관들에 미 국채 익스포저를 줄일 것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부담을 높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이날 크레디트 패닉셀이 좀 나온 데다 장중 중국 관련 소식이 더해지면서 시장이 더욱 밀렸다"고 말했다.

다만 내일 10년물 입찰 후 굵직한 수급 이벤트를 끝낸 점은 부담을 다소 완화하는 요소다.

앞선 딜러는 "10년물 국고채 입찰을 마무리하고 나면 큰 건은 끝나는 상황이다 보니 다소 안정세를 되찾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설 연휴를 앞두고 수급 여건이 꼬여있는 점은 변수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요즘은 금리가 많이 내렸다 싶으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계속 밀리는 분위기"라며 "설날 전 수급 꼬임도 안 풀린 듯해 당분간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질 듯싶다"고 전망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2년과 10년 국채 금리는 각각 1.60bp, 2.40bp 상승했다.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9일)

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
국고 2년3.0063.009+0.3통안 91일2.4952.501+0.6
국고 3년3.2333.267+3.4통안 1년2.6852.686+0.1
국고 5년3.5213.555+3.4통안 2년3.1263.118-0.8
국고 10년3.7103.754+4.4회사채 3년AA-3.7553.787+3.2
국고 20년3.7163.747+3.1회사채3년BBB-9.5719.600+2.9
국고 30년3.6123.645+3.3CD 91일2.7802.7800.0
국고 50년3.4893.517+2.8CP 91일3.1103.1100.0

(2026/02/09 16:35 기준)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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