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그룹 경제 고문은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투자자 기반에 변화가 생기기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엘-에리언은 9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근본적인 문제는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으로 느린 비트코인 도입이다"고 말했다.
그는 "관광객 투자자(tourist investors)가 아닌 실제 투자자 기반이 비트코인을 흡수할 만큼 충분히 커질 때까지는 변동성이 클 것이다"고 설명했다.
관광객 투자자라는 표현은 비트코인에 대한 단기적인 시각을 가진 기회주의적 거래자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변동성이 커지면 재빨리 사고파는 방식으로 거래한다.
엘-에리언은 이러한 투기적 거래자들이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의 안정성이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엘-에리언은 "사람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수많은 투기꾼들이 몰려들었고, 그 후 시장 조정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암호화폐 시장을 지탱하는 데 일조했던 기관 투자자들의 도입 현상을 언급하며, 그 대표적인 예로 비트코인을 보유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광범위한 참여를 꼽았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 오른 7만352달러에 거래됐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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