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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 본사·물류 500명 감축 등 구조조정

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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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타깃(NYS:TGT)이 매장 인력 투자를 확대하는 대신 물류 및 관리직 등에서 500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9일(미국 현지시각) CNBC가 입수한 내부 메모에 따르면, 타깃은 매장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늘리고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유통 센터와 지역 사무소 인력 약 500명을 감축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매장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조치다.

타깃은 매장 구역 관리 체계를 단순화하고 절감된 비용을 매장 최전방 직원들의 급여와 교육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감원 대상은 물류 공급망 관련 직군 약 400명과 매장 관리 구역 직군 약 100명이다.

마이클 피델케 타깃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변화는 우리가 가장 필요한 곳, 즉 매장에 더 많은 노동력과 시간을 투입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모든 매장 팀원들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취임한 피델케 CEO는 4년째 정체된 매출을 다시 성장세로 돌려놓아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타깃은 최근 몇 년간 '세련되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잃어버리고, 정치적 올바름(PC) 논란과 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이라는 이중고를 겪어왔다.

월마트(NYS:WMT) 등 경쟁사에 밀리는 사이 매장은 복잡해졌고 직원들은 온·오프라인 주문 처리에 시달리며 서비스 질이 저하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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