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AI 버블에 대한 우려를 다시 잠재우고 강세를 이어갔다. 국내 증시도 안도감에 영향을 받아 1%대 상승 출발했다. 최고가 경신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10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67포인트(1.11%) 오른 5,356.71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14포인트(1.08%) 상승한 1,139.69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뉴욕 증시는 AI 기업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에 따라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각각 0.47%, 0.04% 상승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90% 올랐다.
생성형 AI가 촉발한 투매에 휩쓸렸던 소프트웨어 업종도 3% 이상 오르며 지수 상승을 도왔다. 오라클(9.6%), MS(3.1%), 엔비디아(2.5%) 등 대장주가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AI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거두는 모양새다. 알파벳도 전일 AI 투자를 위해 200억달러의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는데, 조달금리 역시 기존보다 낮아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대규모 투자 이후 회수를 둘러싼 의구심이 완전히 제거되지는 못했다"면서도 "현시점에서는 미국 AI 하이퍼스케일러, 소프트웨어 등 관련주에 대한 주가 하방 베팅의 실익이 크지 않다는 시각을 갖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도 모두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0.90% 올라 16만7천900원이고, SK하이닉스는 1.47% 올라 '90만닉스'를 회복했다. 현대차는 3.66%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도 0.13% 올랐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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