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강세론자 톰 리가 이끄는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러지스(AMS:BMNR)는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의 폭락 장을 틈타 이더리움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지난주 급락 기간 4만613개의 이더리움을 추가 매수했다.
이로써 비트마인의 총 이더리움 보유량은 430만 개를 넘어섰다.
비트마인이 보유한 이더리움의 가치는 현재 가격 약 2천 달러 기준으로 약 87억 달러(약 12조 원)에 달한다.
톰 리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더리움의 펀더멘털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가격 조정은 매력적인 매수 기회"라며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금융의 미래로서 이더리움이 가진 높은 효용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주 2천300달러 선에서 시작해 한때 1천700달러까지 곤두박질쳤으나 현재 2천100달러 선을 회복했다.
비트마인은 구체적인 평균 매입 단가는 공개하지 않았다.
공격적인 매수 행보에도 불구하고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성적표는 좋지 않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드롭스탭에 따르면,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평균 매입 단가는 약 3천826달러로 추정된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 기준으로 약 78억 달러(약 11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미실현 손실(평가손실)을 안고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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