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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 "비트코인, 단순 신뢰의 위기…연말 목표가 15만달러"

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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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의 최근 하락세가 단순 신뢰의 위기일 뿐이라며 비트코인에 대한 연말 목표가로 15만달러를 제시했다.

9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번스타인의 가우탐 추그니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은 단순 신뢰 위기일 뿐"이라며 "시스템이 깨진 것도 아니고 숨겨진 문제들이 드러날 일도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시장 관심이 인공지능(AI)에 쏠려있어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과도한 열광이 줄었다며 "비트코인 약세 논리는 역사상 가장 약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즉, 한때 투기 자산이었던 비트코인이 지금은 지루한 자산이 되며 가격이 하락했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추그니 애널리스트는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의 암호화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당장 현실화할 가능성이 작으며, 스트래티지나 블랙록 같은 주요 기관들의 지원으로 블록체인은 충분히 (양자컴퓨터의 위협에) 적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 연말 비트코인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5만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12만6천달러를 돌파한 후 지속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 연초만 해도 9만달러선에서 등락했으나 지난 6일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하며 2022년 11월 이후 최악의 일일 낙폭을 기록, 6만1천달러까지 급락했다.

지금은 소폭 반등해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장보다 0.25% 밀린 6만9천938달러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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