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아마존(NAS:AMZN)은 언론사 등 퍼블리셔들이 AI(인공지능) 기업에 자신의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는 'AI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이 9일(미국 현지시각) 보도했다.
언론사는 아마존이 마련한 마켓플레이스에 자신들이 수십 년간 쌓아온 뉴스 기사, 칼럼, 아카이브 등의 데이터를 상품처럼 올려놓으면 AI 서비스 기업들이 언론사의 뉴스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시킬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아마존은 이 거래가 일어나는 공간과 결제 시스템을 제공해 언론사와 AI 기업을 연결한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아마존웹서비스(AWS)는 10일 예정된 콘퍼런스를 앞두고 배포한 슬라이드 자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콘텐츠 마켓플레이스'를 언급했다.
해당 자료에서 아마존은 언론사 등 퍼블리셔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설명하며 이 마켓플레이스를 자사의 핵심 AI 도구인 '베드락(Bedrock)' 및 '퀵 스위트(Quick Suite)'와 함께 그룹화해 소개했다.
이는 언론사에서 콘텐츠가 AWS의 AI 생태계 내에서 직접 거래되고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움직임은 언론사와 AI 기업 간의 콘텐츠 사용료 협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나왔다.
현재 언론사들은 AI 모델 학습이나 사용자 답변 생성에 자사 콘텐츠가 쓰일 경우 그 사용량에 비례해 수수료를 받는 방식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아마존의 마켓플레이스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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