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년만에 50% 넘은 뒤 개선되지 않아
[출처: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광업과 제조업의 전체 출하액에서 대규모 기업집단의 비중이 50%를 넘어서는 등 대기업 중심의 쏠림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광업·제조업 부문의 경쟁 상황 및 독과점 현황 등 시장구조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시장 구조조사는 통계청의 '2023년 광업·제조업조사'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광업과 제조업 부문 482개 산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광업·제조업 전체 출하액에서 대규모 기업집단의 비중은 2022년 51.2%로 2013년(51.5%) 이후 거의 10년 만에 다시 50%를 넘었다. 2023년에는 50.2%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50%를 넘어선 상태라고 분석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광업, 제조업에 한정해서 대규모 기업집단 중심의 쏠림 현상이 강화됐다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림1*대규모 기업집단은 전반적으로 규모가 큰 산업들에 진출하고 있다.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기업이 해당 산업 상위 3개 사에 해당하는 산업은 대규모 기업집단이 진출하지 않은 산업에 비해 집중도는 약 2배, 출하액 규모는 약 10배가 됐다.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기업이 상위 3개 사로 진출한 산업은 그외 산업에 비해 집중도도 높고 출하액 규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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