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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오픈AI, 스페이스X 등 빅테크 기업들이 상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모건스탠리가 베테랑 투자은행가를 영입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0일 지난 2022년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를 도왔던 마이클 그라임스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1년간 근무한 뒤 모건스탠리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그라임스는 30여년간 모건스탠리에 근무하면서 페이스북, 우버, 팔란티어 등 초대형 상장을 주도했다.
모건스탠리 경영진은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그라임스가 IB 부문 회장으로 돌아온다며 "그라임스가 글로벌 기업, 벤처, 사모펀드 등 주요 고객과의 관계를 계속 관리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그라임스가 2019년 우버 IPO 주관권을 따내려고 실제로 우버 운전기사로 활동한 일화로 월가에서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그라임스는 미 상무부에서 고문으로 일하면서 미국 정부의 투자 부서를 총괄했다.
초대형 IPO가 예정된 가운데 모건스탠리가 IB 부문 보강에 나서며 전열을 가다듬는 것으로 풀이된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올해 4분기 상장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와 오픈AI의 주요 라이벌 앤트로픽도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4분기 IB 수수료 수입에서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JP모건체이스를 앞섰으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IB 부문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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