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DL이앤씨]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DL이앤씨[375500]에 이어 현대건설[000720]까지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GS건설[006360]도 수주 참여를 검토하며 향후 삼파전이 예상된다.
이번 수주전 참여를 확정한 DL이앤씨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를 내걸고 신속한 사업 추진 등의 전략을 내놨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건축 설계 사무소와 압구정 한강변을 프리미엄 주거 벨트로 완성하기로 했다.
DL이앤씨는 10일 새벽 강남구 압구정5구역 일대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압구정5구역 조합원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모인 DL이앤씨 임직원들은 '아크로(ACRO)가 압구정5구역을 대한민국 1등 단지로 만들겠습니다' 등의 문구를 내건 현수막을 설치했다.
DL이앤씨는 브랜드 파워와 상품성, 조합원 100% 한강 전망 설계, 신속한 사업 추진 등을 강점으로 내걸었다.
특히 압구정 내에서 압구정5구역 입찰에만 집중해 최고 사업 조건을 내세울 계획이다.
압구정5구역은 한강변 입지와 우수한 학군을 갖춰 올해 재건축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힌다. 1970년대 후반에 지어진 '압구정 한양1·2차'를 통합 재건축해 지하 5층~지상 68층, 8개 동, 공동주택 1천397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는 오는 11일 낼 계획이다.
[출처:현대건설]
현대건설도 압구정5구역 재건축 설계에 경쟁적으로 뛰어들었다.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건축설계사무소 RSHP(Rogers Stirk Harbour + Partners)와 손잡고 재건축 설계에 돌입했다.
RSHP의 대표작으로는 파리 '퐁피두센터', 런던 '로이드빌딩' 등이 있다. 이 외에 마드리드의 '바라하스 공항 터미널 4' 등을 설계했다.
현대건설과 RSHP 관계자들은 4일 압구정5구역 현장을 방문해 입지와 조망, 주변 환경 등을 점검했다.
특히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고 도시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수준의 주거단지를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건설 업계에서는 GS건설도 압구정5구역 수주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GS건설까지 참여할 경우 압구정5구역 수주를 두고 삼파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입찰 계획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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