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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아이온2' 효과로 연간 영업익 흑자 전환(종합)

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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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신규 IP 출시로 실적 선방…2년 연속 적자 피해

엔씨소프트 사옥 모습.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상장 이후 첫 연간 영업손실을 입었던 지난 2024년의 악몽을 떨쳐냈다.

특히, 지난해 말 출시한 신규 IP '아이온2'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연간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천42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지만, 지난 2024년 4분기 기록한 영업손실 1천295억원과 비교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지난해 11월 19일 신규 IP '아이온2'가 출시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4분기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2017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인 1천6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92%,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수치다.

연간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엔씨소프트의 지난 한 해 매출은 1조5천69억원, 영업이익은 1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1천92억원 손실)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지역별 연간 매출은 국내 9천283억원, 아시아 2천775억원, 북미·유럽 1천247억원 등이다. 로열티 매출은 1천76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의 비중은 38%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7천944억원, PC 온라인 게임은 4천309억원이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아이온2'의 글로벌 서비스와 '신더시티', '타임 테이커즈',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 글로벌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리니지 클래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게임은 출시 이틀 만에 누적 접속자 50만, 최대 동시 접속자 18만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스핀오프 게임 출시 및 지역 확대 등 레거시 IP 확장과 인수·합병을 통한 모바일 플랫폼 생태계 구축 등에 나설 예정"이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업 가치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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