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파라다이스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인건비성 비용 증가 및 연말 광고선전비 추가 집행 등 일시적인 비용이 다수 포함된 영향이라고 설명됐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견조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힘입은 결과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파라다이스[034230]는 작년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 2천939억 원, 영업이익 167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5%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14%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한 달 내 제출한 국내 주요 증권사 5곳의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파라다이스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천961억 원, 292억 원으로 전망됐다.
4분기 매출 성장은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매출 성장 영향이 컸다.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1천244억 원을 기록했고,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11.3% 증가한 294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인력 확충 및 인센티브 지급 등 인건비성 비용 증가와 마케팅을 위한 연말 광고선전비 추가 집행 등 일시적인 비용이 다수 포함되면서 전년 대비 감소했다.
4분기 카지노 매출액은 2천2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2% 늘었다.
드롭액(칩 구매액)은 1조8천12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특히 일반 고객(매스) 드롭액이 전년 대비 24.6% 늘었다.
4분기 기준 국적별 드롭액 비중은 매스 고객이 24.4%로 전년 대비 3%포인트(p) 늘었으며 기타 VIP는 19%로 1.1%p 증가했다. 일본 VIP는 39.9%, 중국 VIP는 16.7%로 비중이 소폭 줄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복합리조트 매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조1천499억 원, 영업이익 1천564억 원을 신고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영업이익은 14.9% 증가했다. 이번 연간 실적은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에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운영하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복합리조트 부문 매출액은 5천9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해 그룹 전체 실적을 끌어 올렸다.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를 포함해 서울(워커힐), 부산, 제주 등 카지노 업장도 전년 대비 성장한 실적을 거뒀다. 카지노 부문 연간 매출액은 총 8천9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9.8% 늘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VIP 대상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추가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선제적 투자 효과로 2026년에도 매출 상승 순항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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