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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정확한' 임금지표 美 고용비용지수, 4분기에 0.7%↑…4년반來 최저

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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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기 연속 모멘텀 약화…예상치도 하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지난해 4분기 미국 기업들의 고용 비용이 4년 반 만에 가장 느린 속도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4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계절조정 기준 전분기 대비 0.7% 상승했다. 3분기(+0.9%→+0.8%)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오름세가 둔화했다.

4분기 수치는 2021년 2분기(+0.7%) 이후 최저치다. 시장 예상치(+0.8%)도 밑돈 결과다.

고용비용의 70%를 차지하는 임금은 4분기 들어 전분기보다 0.7% 상승했다. 복리후생 등 임금 외 다른 보상도 0.7% 높아졌다. 전분기보다 0.1%포인트씩 둔화했다.

민간부문 임금은 전기 대비 0.7% 올라 3분기에 비해 모멘텀이 역시 0.1%포인트 약해졌다. 정부부문 임금의 전기대비 상승률은 0.7%에서 0.8%로 높아졌다.

ECI는 취업자의 구성 변화에 따른 잡음(composition effects)을 제거함으로써 임금의 기저 흐름을 더 정확하게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따라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월간 고용보고서에 담긴 시간당 평균임금보다 ECI에 더 무게를 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더 주시하는 임금지표도 ECI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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