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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시장, 6년 연속 공급 부족 전망

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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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올해 은 시장이 6년 연속 공급 부족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실버인스티튜트는 10일(현지시간) 컨설팅업체 메탈 포커스의 추정치를 인용해 올해 은 공급 부족 규모를 6천700만온스로 예상하면서 전 세계 은 수요가 올해도 꾸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용 은 가공은 태양광 부문에서 은 사용이 줄어들면서 전년 대비 2% 감소한 6억5천만온스로 예상된다. 이는 4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실버인스티튜트는 데이터 센터,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자동차 산업 확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은 소비를 뒷받침해 태양광 발전 관련 수요 감소가 상쇄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은 실물 투자가 20% 늘어나 3년래 최대치인 2억2천700만온스에 이를 전망이다.

글로벌 은 공급은 1.5% 증가한 10억5천만온스로 10년래 최대치를 찍을 전망이다. 광산 생산이 1% 늘어난 8억2천만온스에 달할 전망이며 재활용도 7% 증가해 2012년 이후 처음으로 2억온스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2월물 은 선물은 차익 실현으로 전장 대비 1.98% 내린 온스당 80.44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1월 고용 보고서가 예상을 밑돌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압력이 커지면서 귀금속 가격이 지지받을 가능성이 있다.

하이리지 퓨처스의 데이비드 메거 금속 거래 이사는 "주 후반 발표될 경제지표를 앞두고 숨고르기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정학적 긴장과 금리 인하 기대가 귀금속 가격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이 단기적으로 은 가격을 변동성에 취약하게 만들고 있지만 공급 부족 상태라 은 가격은 향후 몇 달 내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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