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UBS는 소프트웨어 산업 불확실성 증가와 높은 자본 지출 등을 이유로 미국 정보기술(IT) 부문에 대한 투자 등급을 하향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는 IT 부문의 투자 등급을 '매력적'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UBS는 "소프트웨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장기화할 수 있다"며 "소프트웨어 기업들 간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고,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소프트웨어 기업의 성장률과 수익성에 대해 확신을 갖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우려는 앤트로픽이 전문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새로운 인공지능(AI) 도구를 출시하면서 확산됐다.
UBS는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지속 불가능한 수준의 자본 지출에 도달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러한 지출이 외부 부채 또는 자기자본 조달로 점점 더 많이 충당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UBS는 기술 하드웨어 기업의 기업 가치가 과대평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UBS는 "투자자들은 미국 기술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재검토하고, 사업 모델이 다각화되지 않은 '순수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비중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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