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핫휠(Hot Wheels)' 자동차와 '바비(Barbie)'로 유명한 미국의 완구업체 마텔(NAS:MAT)이 시장의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은 여파로 주가가 28% 폭락했다.
10일(미국 현지시각) CBNC에 따르면, 마텔은 올해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1.18~1.3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인 1.77달러를 30% 이상 밑도는 수준이다.
미래 전망뿐만 아니라 당장의 성적표도 좋지 않았다.
마텔의 4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마텔의 4분기 매출은 17억6천만 달러(약 2조5천억 원)로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나 월가의 전망치인 18억3천만 달러에는 미달했다.
순이익은 1억600만 달러(주당 35센트)로 전년 동기의 1억4천100만 달러(주당 42센트) 대비 급감했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주당 55센트에도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다.
관세 인상에 따른 가격 부담과 소비 심리 위축이 연말 쇼핑 대목을 망친 것으로 풀이된다.
마텔은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6.03 달러(28.63%) 하락한 15.03 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