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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지난해 396억원 영업손실…신작 부재에 적자 전환(종합)

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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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심 구조적 기반 강화 주력…신작 파이프라인 순차 공개

카카오게임즈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지난해 신작 출시 공백과 글로벌 사업 부진 등 영향에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1일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한 396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 4천65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6% 감소했다.

4분기 만을 놓고 보면 영업손실이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39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늘었다. 시장 전망치였던 175억원 손실보다 폭은 작았지만, 적자를 지속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989억원과 1천106억원이었다.

카카오게임즈는 그간 비핵심 사업을 축소하고 핵심 사업인 '게임'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재정비, 구조적 기반을 강화해왔다.

다만, 매출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오딘'이 서비스 장기화에 따른 하향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이를 뒷받침할 신규 대형 IP가 제때 출시되지 못했다.

지난해 기대를 모았던 '가디스 오더'와 '프로젝트 C' 등 중소형 신작들이 출시됐지만, 기존 대작의 빈자리를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재원 운용의 유연성을 기반으로 장르 및 PC온라인, 콘솔 등으로의 플랫폼 확장을 본격화한다.

특히 대형 게임의 완성도 및 시장 검증을 거쳐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파이프라인을 가시화하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1분기에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를 모티브로 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 '슴미니즈(SMiniz)'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덤 장르를 라인업에 추가한다.

이후 대형 신작 '오딘Q'와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통해 '오딘'과 '아키에이지' 등 핵심 IP를 PC온라인·콘솔 등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아울러 전략 어드벤처 RPG '던전 어라이즈', 2.5D MMORPG '프로젝트 OQ',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서브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 등 다채로운 신작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금까지 다져온 구조 개편을 바탕으로 준비 중인 신작들을 가시화할 예정"이라며 "게임 개발에 역량을 끌어모아 자체 IP 확장뿐 아니라, 플랫폼, 장르가 다변화된 웰메이드 신작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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