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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美 소매판매 둔화에 상승 출발

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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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채선물이 11일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가 둔화한 것으로 나옴에 따라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일 대비 2틱 오른 104.89를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17틱 상승한 110.80이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약 3천300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은 360여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 지표 영향에다 전날 입찰도 소화가 잘되면서 많이 눌려있던 게 반등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 금리 하락 등으로 외부효과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면서 "다만 전날 크게 강세를 보인 데다 이날 수출 지표도 견조하게 나와 오늘은 좀 쉬어가는 장세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214억달러로 전년대비 4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수출이 137.6% 폭증했다.

작년 12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보합(0%)에 그쳤다. 시장 예상치(+0.4%)를 밑돌았다. 연말 소비 대목인 12월 소매판매가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점친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임금상승 압력의 둔화를 가리키는 데이터도 나왔다.

작년 4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계절조정 기준 전분기 대비 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2분기(+0.7%) 이후 최저치로, 시장 예상치(+0.8%)도 밑돌았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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