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연대, 지분 16.44% 결집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누리플렉스의 소액주주들이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진과의 표 대결을 예고했다.
이들은 자사주 소각과 감사 선임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안건을 주주제안으로 상정시키며 집단행동을 공식화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누리플렉스 소액주주연대는 법무법인 창천을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회사 측에 ▲자사주 전량 소각 ▲신임 감사 선임 등을 골자로 하는 주주제안을 발송했다.
현재 주주 행동주의 플랫폼 '액트(ACT)'를 통해 결집된 소액주주연대의 지분율은 약 16.44%에 달한다. 이는 최대주주인 누리플렉스홀딩스아이앤씨 및 특수관계인 지분(37.16%)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의미한 규모다.
연대 측은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75만7550주(발행주식의 약 6.3%)를 전량 소각해 주당 가치를 높일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경영진에 대한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박주현 변호사를 신임 감사 후보로 추천했다.
소액주주연대 측은 "방배동 사옥 가치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시가총액은 기업의 내재가치를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누리플렉스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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