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1일 오전 하락했다.
이날 밤 나올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할 수 있다는 전망에다 국고채 금리가 단기적으로 많이 올랐다는 인식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날 오전 11시2분 현재 전일 민평금리보다 1.6bp 내린 3.206%, 10년 금리는 2.8bp 내린 3.653%를 나타냈다.
3년과 10년 국채선물은 각각 9틱과 32틱 상승했다.
외국인이 각각 약 9천700계약과 90계약 순매도했다.
전일 미국장에서 소비지표가 둔화한 것으로 나온 데다 이날 발표된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부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장 초반부터 강세 압력을 가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전날 CNBC와 인터뷰에서 고용지표가 '낮은 수치'로 나올 가능성을 시사했다.
작년 12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보합(0%)에 그쳤다. 시장 예상치(+0.4%)를 밑돌았다. 연말 소비 대목인 12월 소매판매가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점친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자산운용사의 채권딜러는 "단기 고점 인식에다 미국 고용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 같다"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세게 나오지 않는 한 지금 분위기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고채 금리가 이틀째 내리면서 숏커버도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장 강세 부분을 반영해 국내도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국채선물 시장에서 미결제 약정이 줄며 거래가 되는 것을 보면 숏커버가 나오면서 강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인이 선물을 매도하고 있어서 강세폭은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정선미
smjeong@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