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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의 스포츠산업 분석 "스포츠 관람·콘텐트 수요 커져"

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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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스포츠산업이 현장관람과 스트리밍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특히 스포츠 현장관람 수요가 2019년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다. 미국 경제분석국(BEA) 데이터에 따르면 스포츠 관람소비 증가율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전체를 웃돌았고, 2019년과 비교해 약 25%의 더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스포츠 이벤트가 개최지의 소비를 끌어올린다고 분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카드데이터에 따르면 FIFA 월드컵이 열린 지역의 소비가 다른 지역보다 크게 증가했다. 월드컵 기간의 평균적인 소비증가율이 7%(전년비)를 기록한 것이다. 소비 확대를 주도한 부문은 식음료다.

스트리밍업계에서도 라이브 스포츠 콘텐트 제공이 빠르게 늘고 있다. BofA는 "스트리머 입장에서는 특정 종목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팬층과 유료로 볼 의지가 강한 시청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라이브 스포츠가 중요한 콘텐트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스트리밍 확대는 프리미엄 광고 유입도 촉진하고 있다. BofA에 따르면 스포츠는 영상광고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카테고리다. 실시간 시청과 높은 참여를 이끌어내는 특성을 가진 스포츠 콘텐트의 중계권도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신진욱 BofA 한국 총괄대표는 "스포츠는 경제 성장과 사회적 영향력의 양 측면 모두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한다"며 "메이저 스포츠 이벤트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투자를 유치하는 동시에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그는 BofA가 2026년 월드컵 스폰서 은행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2026년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앞으로 소비자 수요를 더 촉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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