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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여권 합당 논란에 "입장 없다…경제살리기 감당도 버거워"

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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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추진이 범여권 내 갈등으로 비화하고, 결국 합당을 중단하기로 한 데 대해 "합당은 양당이 결정할 사안이고 청와대는 이에 대한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1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한 현안 브리핑에서 여권 통합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사실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진은 경제 살리기, 민생 살리기, 외교 그리고 대통령이 매일 말하는 부동산 문제와 주식시장의 문제를 감당하기도 버겁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나 대통령의 뜻을 말씀하실 땐 신중해주실 것을 이 자리를 빌려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합당에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최고위원은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과 만났다면서 페이스북에 "지방선거 이후에 합당하고 전당대회는 통합 전당대회로 했으면 하는 것이 대통령의 바람"이라고 적었다가 곧바로 삭제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이 합당 관련 구체적 지시를 했다는 '당무개입' 논란이 번지자 강 비서실장이 이를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 12일 여야 양당대표 오찬회동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양당 대표 오찬 회동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2026.2.11 superdoo82@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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