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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업계 첫 '순익 2조 클럽' 입성…운용수익 76% 증가(종합)

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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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문 고른 성장 올라운더 증권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업계 최초 당기순이익 2조원 시대를 열었다.

한투증권은 2025년 연간 영업이익 2조3천427억원, 당기순이익 2조135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82.5%와 79.9% 급증한 수준이다.

순영업수익은 3조56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업계 통틀어 사상 최대 실적이다.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스탠다드' 이익 구조를 안착시켰다.

브로커리지 부문은 국내외 주식 거래대금 증가와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이 39.6% 증가했다.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펀드, 랩, 파생상품 등 금융상품 판매가 증가하며,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전년 대비 17조원이 늘어난 85조원으로 집계됐다.

IB 부문 역시 IPO, ECM, DCM, PF 등 각 분야에서 견조한 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14.9% 증가한 수익을 냈다.

운용 부문은 전체의 41.7%를 차지하는 1조2천762억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금리·환율 환경 변화 속에서도 시장 대응 역량을 고도화하며 전년 대비 76.3%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1호 IMA 사업자 지정을 발판 삼아 아시아 넘버원을 향해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는 2025년 연간 영업이익 2조3천453억원, 당기순이익 2조24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각각 95.5%와 93.6% 급증한 수준이다.

한편 이날 한국금융지주는 단기차입금인 기업어음(CP) 발행한도를 7천억원 확대했다. CP 차입금 총액은 5조5천600억원에서 6조2천600억원으로 늘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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