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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작년 순익 2.35조…역대 최대·3년 연속 '2조 클럽'

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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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1조6천810억, 메리츠증권 7천663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메리츠금융지주가 3년 연속 '2조 클럽'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작년 연결기준 2조3천5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최대 실적인 2024년 2조3천334억원보다 0.7%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밑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주요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컨센서스(화면 8031)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2조5천11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됐다.

메리츠금융 측은 "주요 계열사의 본업 경쟁력 강화 및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순이익 극대화 노력으로 3년 연속 '2조 클럽'에 안착하며, 견실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35조2천574억원, 영업이익은 2조8천727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은 135조4천58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7%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메리츠화재의 작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7% 감소한 1조6천810억원을 기록했다.

어려운 대외 환경에도 '가치 총량 극대화'라는 원칙 아래 본업 경쟁력 강화 및 질적 성장 전략에 집중하며 안정적 실적을 시현했다.

연간 매출액은 12조2천600억원, 영업이익은 2조2천878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6.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0.3%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투자손익은 8천6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 2025년 말 기준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약 3.7%였으며,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37.4%를 나타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대내외 영업환경 악화에도 탄탄한 이익 체력을 증명했다"며 "수익성 중심 전략과 안정적 자산운용 성과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0.1% 증가한 7천663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금융그룹

[메리츠화재 제공]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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