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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신규 가이드라인 영향 적어…기본자본도 권고치 웃돌아"

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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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보험사에 대한 새로운 규제 및 가이드라인이 도입되는 상황에서 메리츠화재는 재무적 영향이 적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CEO)는 11일 진행한 2025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그간 최적 가정 원칙대로 일관되게 적용했기 때문에 가이드라인에 따른 재무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보험업권 계리감독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면서 신규 담보에 대한 최소 손해율 90%, 갱신형 보험상품에 대한 목표 손해율 90%, 사업비에 대한 물가상승률 적용 등을 추진한다.

김 대표는 "이미 신계약 기준 현가 손해율을 90% 이상으로 설정해 추가 부채 증가는 없을 것"이라며 "갱신 담보 손해율도 100%로 적용해 가이드라인 시 최선추정부채(BEL) 및 보험계약마진(CSM)이 증가하는 등 재무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비 가정에 대해서는 "일부 불리한 재무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전반적으로는 영향과 변동성이 미미하다"고 짚었다.

내년부터 도입될 기본자본 지급여력(킥스·K-ICS) 비율 규제에 대해서도 이미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 적정성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오종원 메리츠금융 최고리스크담당자(CRO)는 "작년 말 기준 기본자본 비율 82%, 2027년 제도 개정 반영 시 92%까지 개선을 전망한다"며 "견고한 자본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리츠금융은 기본자본 관리 기조를 현 수준에서 점진적 상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홈플러스의 대출채권 회수 우려에 대해선 우려할 요인이 없다고 강조했다.

오 CRO는 "회생절차 등 외부환경 변화와 무관하게 최우선 변제 지위를 확보했고, 담보자산 감정가 4조5천억원 수준은 원리금의 4배"라며 "부동산 시장 변동에도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부 스트레스 시나리오에 따라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충당금과 준비금을 충분히 쌓았다"며 "어떤 환경 변화에도 그룹의 손익 및 자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답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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