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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스, 내달 외환플랫폼 출시…정규장 시간에도 NDF 거래

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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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김지연 기자 = 아이피스(IPS) 외국환중개가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를 정규장 시간대에 할 수 있는 은행간 외환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서울외환시장에 선보인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IPS외국환중개는 내달 2일 외환거래 플랫폼 서비스 'IPS PRO'를 공식 출시한다.

IPS PRO는 재정경제부에서 달러-원 일반 선물환(DF) 및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를 인가받은 유일한 역내 전자거래플랫폼이다.

이 전자거래 플랫폼은 지난 2024년 7월에 인가를 받은 후 약 2년의 개발 기간을 거쳤다.

중앙지정가주문서(CLOB) 방식으로 가격을 투명하게 형성하고, 여러 은행이 동시에 호가를 제시하는 방식을 갖췄다.

운영 시간은 정규장이 개장하는 오전 9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다.

오는 7월부터 외환당국의 24시간 외환시장 운영 계획에 맞춰 24시간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일부 유동성공급은행(LP)을 중개 스위치 은행으로 지정해 역내와 해외 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 간 신용과 유동성 단절을 완화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참가자들의 역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거래 상품은 1개월물 DF·NDF, NDF MAR(시장평균환율), 베이시스 마(Basis MAR) 등이다.

NDF거래는 앞으로 정규장 거래 시간대에도 할 수 있게 된다.

새로 도입된 '1개월물 DF'를 통해 기존의 1개월물 NDF 거래의 DF 전환을 모색할 수도 있다.

특히 '베이시스 마'는 기존 마거래의 운영 리스크를 줄이고 새롭게 선보이는 방식이다.

현재의 스팟 마 거래는 정규장 마감(오후 3시30분) 이후에 부킹되지만 베이시스마를 활용하면 거래와 동시에 부킹이 가능하다.

체결 즉시 거래 내역이 전산에 반영되는 '부킹'(Booking) 방식을 적용해 참여기관의 컴플라이언스 부담을 줄이고, RFI의 NDF 포지션 롤오버 리스크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IPS외국환중개는 기대했다.

한주엽 IPS외국환중개 대표는 "서울외환시장이 구조적 전환을 맞는 시점에 'IPS PRO'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글로벌 FX플랫폼 기술 기업 엣지워터(Edgewater Markets)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과 글로벌 자본시장을 연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시장이 '거래 가능한 신흥국'을 넘어 '핵심 선진국 시장'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관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 외환당국 관계자는 "IPS PRO 출범은 국내 외환시장의 접근성을 한 단계 높이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국내 외환시장에 전자거래 인프라 확충을 통해 해외 투자자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yjung@yna.co.kr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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