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1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견조한 가운데 달러-엔 환율에 초점을 맞추며 하단 지지력을 보였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0.90원 오른 1,451.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448.80원에 하락 개장한 후 장중 한때 1,450원대로 반등했다.
달러-원 환율이 1,440원대로 내린 것은 지난 4일 이후 약 일주일 만이다.
달러화는 장초반 1,448.00원까지 하락했으나 저점 매수가 유입되면서 다시 1,450원선에 걸친 흐름을 보였다.
미국 1월 비농업 고용이 전월보다 13만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7만명을 크게 웃돌았지만 달러 매수 압력은 제한됐다.
1월 미국 실업률은 4.3%로 직전월의 4.4%보다 낮아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보다 엔화 흐름에 주목했다.
달러-엔 환율은 4거래일 동안 157엔대에서 153엔대까지 하락했다. 달러-엔은 153엔대에서 약간 지지됐다.
'책임 있는 적극 재정'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총선 압승 이후 더욱 추진력을 보였고, 일본 증시도 호조를 보이면서 엔화에 힘을 실었다.
국내 증시도 1%대 상승하면서 원화 강세폭을 더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순매도를 보였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빠졌다 다시 올랐는데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글로벌 달러가 하락했던 상황이라 좀 더 봐야할 것"이라며 "대미투자 특별법이 신속히 진행되고 있는 부분이 있고, 엔화가 강세를 보여 달러-원 환율은 조금씩 내려가는 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96.95대에서 지지됐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15엔 오른 153.3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달러 내린 1.186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6.01원, 위안-원 환율은 210.05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057위안으로 하락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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