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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니켈 광산쿼터 대폭 삭감…니켈가격 나흘째 랠리

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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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주요 광산의 생산 쿼터를 대폭 삭감한 영향으로 니켈 가격이 급등했다.

12일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지난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가격은 장 중 한때 t(톤)당 2% 이상 오른 1만7천910달러를 터치했다.

니켈 가격은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니켈값 급등의 직접적인 원인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세계 최대 니켈 광산인 웨다베이 니켈의 생산 쿼터를 대폭 축소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급한 올해 웨다베이의 생산 쿼터는 1천200만 t(톤)이다.

이는 지난해 쿼터인 4천200만 t(톤)에서 무려 70% 이상 급감한 수치다.

웨다베이 광산은 중국 칭산그룹과 프랑스 에라메트, 인도네시아 국영 안탐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에라메트 측은 쿼터 축소 사실을 확인하며 "정부에 쿼터 수정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이번 조치는 글로벌 공급 과잉을 해소하고 니켈 가격을 부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인도네시아는 그동안 전 세계 니켈 공급량의 약 65%를 차지할 정도로 생산을 늘려왔다.

이에 따라 지난 2년간 니켈 가격이 폭락했고 호주와 뉴칼레도니아 등지의 고비용 광산들이 줄줄이 문을 닫는 사태가 벌어졌다.

웨다베이 니켈광산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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