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판 컬리로 불리는 온라인 식품 배송 서비스 인스타카트(NAS:CART)가 호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4% 넘게 급등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인스타카트는 0.94% 상승으로 정규장을 마쳤다. 이후 오후 4시 27분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4.92% 급등했다.
인스타카트 주가가 급등한 것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가이던스 덕분이다.
인스타카트는 4분기 매출이 9억9천200만달러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시장예상치 9억7천400만달러롤 웃도는 것이다.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조정이익)는 3억3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2억9천200만달러를 넘었다.
순이익은 8천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70개의 신규 소매업체를 추가하는 등 플랫폼 자체의 강력한 성장세가 실적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4분기 상품 총 거래액(GTV)은 98억5천만달러로, 전년대비 14% 증가했다. 이는 3년래 가장 강력한 분기 성장세로 시장 예상치 95억4천만달러도 웃돌았다.
총 주문 건수는 8천950만건으로, 예상치 8천780만건을 웃돌았다.
그밖에 인프라 투자나 해외시장 진출,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 동력 부문도 실적에 소폭 기여했다.
인스타카트가 제시한 1분기 가이던스도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인스타카트는 GTV 가이던스로 101억3천만~102억8천만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99억7천만달러를 넘는 것이다.
조정 EBITDA 가이던스는 2억8천만~2억9천만달러를 제시해 역시 시장 예상치 2억7천700만달러를 웃돌았다.
크리스 로저스 인스타카트 최고경영자(CEO)는 기술력과 고객 중심 접근 방식이 플랫폼의 성장과 참여도 확대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에 집중한 우리의 실행력이 마켓플레이스뿐 아니라 기업용 플랫폼에서도 강한 모멘텀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것이 우리의 전략적 강점"이라고 말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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