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도이체방크는 달 여행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달 경제(Moon economy)를 바라보는 인식이 중요한 변곡점을 지났다고 평가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달 경제의 붐이 임박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도이체는 미국이 다시 달에 발을 들이려 하는 두 가지 중요한 징후가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일론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스페이스X가 달에 '자생적 도시'를 건설하는 것으로 목표를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과업을 10년 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제프 베이조스의 항공우주 기업인 블루 오리진은 지난달 말, 최소 2년 동안 하부 궤도 우주 관광 비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자원을 '인류 달 탐사 역량'에 재배치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이체는 달 여행에 대한 관심이 재점화되며 인튜이티브 머신스((NAS:LUNR)라는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달 인프라 및 통신 연결 분야가 발사체나 위성 통신 부문에 비해 경쟁이 훨씬 덜하다는 게 은행의 분석이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로켓 운송 서비스에서는 경쟁하지 않지만, 달 기지에 동력을 공급하는 데 사용되는 인프라 및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도이체는 "이제 달 탐사가 미국 정부의 명확한 우선순위가 되었고, 본질적으로 주류 사업의 성격을 띠게 됐다"며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향후 다른 우주 관련주와 대등한 가치로 거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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