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채선물이 13일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전일 한국은행이 다소 강도 높은 구두개입으로 국고채 금리 상단을 제한한 데다 뉴욕증시가 급락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나타난 영향이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전장대비 8틱 오른 105.12, 10년 국채선물은 30틱 상승한 111.52틱에 움직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년 국채선물을 약 800게약 순매도했고, 10년은 40여계약 순매수했다.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종합지수가 2% 급락하는 등 전방위적인 투매가 나타났다.
이런 분위기 속에 미국채 금리는 장기물 위주로 강세를 연출했다.
간밤 미국채 2년물 금리는 5.6bp, 10년물 금리는 7.4bp 급락했다.
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일단 한은이 어느 정도 교통정리를 해준 덕분에 국고채 금리가 더 빠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그에 따라 크레디트도 좀 풀리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까지 2회 인상 반영됐는데 그 부분이 되돌려지면서 하방 압력이 가해지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채 강세 반영해 상승 출발했는데 전날 고점을 넘을지가 관건"이라면서 "이날 50년 입찰 예정돼 있지만 참여하는 곳이 많지 않아 큰 이슈는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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