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코인베이스, 어닝 미스…가상자산 시장 부진 여파

26.02.13.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NAS:COIN)가 거래량 감소와 가상자산 가격 하락의 여파로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2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지난해 4분기 총매출은 17억8천만 달러(약 2조5천억 원)로 집계돼 월가 예상치인 18억3천만 달러를 하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0.66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0.86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실적 부진의 주원인은 거래 수수료 수익 감소다.

4분기 거래 수수료 수익은 9억8천300만 달러에 그쳐 시장 예상치인 10억2천만 달러를 밑돌았다.

이는 직전 분기의 10억4천600만 달러와 전년 동기의 15억5천600만 달러 대비 모두 감소한 수치다.

구독 및 서비스 매출은 7억2천74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6억 4천110만 달러보다는 늘었으나 직전 분기의 7억4천670만 달러보다는 줄었다.

코인베이스 측은 주주 서한을 통해 "암호화폐 산업은 사이클이 있다"며 "경험상 시장 상황은 보이는 것만큼 좋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자산 가격은 변동성이 클 수 있지만 수면 아래에서는 기술적 변화와 가상자산 채택이라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며 장기적인 낙관론을 유지했다.

코인베이스는 올해 1분기 들어 2월 10일까지 약 4억2천만 달러의 거래 수수료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1분기 전체 구독 매출 가이던스는 5억5천만~6억 3천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7.9% 하락 마감한 코인베이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83 달러(1.30%) 오른 142.92 달러에 거래됐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약 40% 하락한 상태다.

jang73@yna.co.kr

이장원

이장원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