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살림꾼으로 통하는 박은수 전무가 회사를 떠난다.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 행선지에 대해 구상할 예정이다.
13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박 전무는 최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로써 박 전무는 1997년 입사 이후 약 30년 만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울타리를 넘게 됐다.
그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역사의 산증인이다. 대학에서 졸업한 이후 첫 회사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다. 1997년 입사한 이후 현재까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서 근무한 '원클럽맨'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내에서도 박 전무보다 오래 근무한 인사는 신기천 대표뿐이다.
박 전무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살림꾼으로 통한다. 포트폴리오 사후관리뿐 아니라 리스크 관리, 컴플라이언스 등 백오피스 업무뿐 아니라 펀드레이징에 관여하며 메가펀드 결성을 주도해 왔다.
오랜 기간 커리어의 백미는 8천600억 원 규모 메가펀드 결성이다. 그는 '에이티넘 성장 투자조합 2023' 결성의 숨은 주역으로 꼽힌다. 특유의 LP 네트워크와 영업 능력을 발휘해 펀드레이징 혹한기에서도 메가펀드를 결성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업계 관리역 중에서도 입지전적인 인사로 정평이 나 있다. VC업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일한 운용역 가운데 한 명인 만큼, 업계 운용역 중 리더급이라는 평가가 따른다.
사진=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ybyang@yna.co.kr
양용비
ybyang@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