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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춘제 전 물량 정리…상하이·선전 1%대↓

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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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13일 중국 주요 주가지수들은 춘제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 정리 성격의 매도 물량이 출회하면서 1% 넘게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51.95포인트(1.26%) 내린 4,082.07에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8.54포인트(1.05%) 하락한 2,680.39로 장을 끝냈다.

상하이지수와 선전지수 모두 약세 출발한 뒤 거래 초반 낙폭을 되돌리려고 했지만, 상단이 막혔고 줄곧 우하향을 그렸다.

춘제 연휴 직전 포지션을 정리하려는 성격의 매도가 확산했다.

금과 석유 등 자원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자, 그동안 시장을 이끌어온 비철금속주가 하락해 장세에 부담을 줬다.

장 마감 무렵 자금광업(SHS:601899)과 낙양몰리브덴(SHS:603993)이 각각 5% 넘게 내렸고, 페트로차이나(SHS:601857)가 4%대, 중국해양석유(SHS:600938)가 3%대, 중국알루미늄(SHS:601600)이 3%대 떨어졌다. 은행과 생명보험주도 약세를 띠었다.

반면, 반도체 관련주인 한우지(캠브리콘·SHS:688256)와 SMIC(SHS:688981)가 반등세로 돌아섰고, 반도체 장비·소재 관련 종목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우려가 커진 것과 달리, 중국에선 AI 분야에서 더 많은 돌파구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제기되고 있다.

소비 관련 종목들도 연휴 지출에 따른 수혜 기대 속에 상승했다.

중국 금융시장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문을 닫는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59위안(0.08%) 내려간 6.9398위안에 고시됐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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