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우리·성장금융·한화운용 2라운드 진출…4곳 모두 GP 유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국민성장펀드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GP) 선정 경쟁이 4파전으로 압축됐다. GP 4곳을 선정하는 만큼, 큰 결격사유가 없다면 서류심사에 통과한 운용사가 축배를 들 가능성이 커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유일하게 고배를 마셨다. 함께 경쟁한 4곳과는 달리 벤처모펀드 운용 경험이 없어 서류심사 문턱을 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분야 재정모펀드 GP 서류심사 결과 ▲신한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화자산운용 등 4곳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탈락은 어느 정도 예견돼 있었다. 지원 자격에 해당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산업은행은 재정모펀드 지원 자격에 모펀드 운용 경력을 뒀다.
4곳의 운용사 모두 벤처모펀드를 운용한 경험이 있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없다. 지원 자격에 모펀드 운용 경력을 두면서 벤처모펀드 결성 이력이 없는 KB자산운용도 지원하지 않았다. 재정모펀드에 도전하려 했던 운용사에게 문턱으로 작용한 셈이다.
산업은행은 ▲산업지원(소형) ▲집중지원(지역전용) ▲초장기기술투자 ▲국민참여형 등 총 4개 분야에서 분야별 1개사씩 4곳의 하우스를 선정할 예정이다. 4곳의 운용사는 현장 실사와 구술 심사에서 결격 사유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GP로 선정될 여지가 커졌다.
최종 선정된 4개사는 오는 4월 모펀드 결성을 완료한 뒤, 곧바로 하위 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이들과 협력해 연내 자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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