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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연내 3번 인하' 가능할까…선물시장, CPI 안도감에 베팅 강화

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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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금리 선물시장에서 13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연내 세 번까지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베팅이 강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이날 뉴욕 오후 장 들어 연내 금리 인하폭을 약 63bp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날보다 4bp가량 확대됐다.

이는 두 번의 25bp 인하는 확실하며, 추가로 25bp 인하가 이어질 가능성은 50%를 약간 넘는다는 프라이싱이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탄력을 받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전품목(헤드라인) CPI는 전달 대비 0.2%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0.3%)를 하회했다. 직전 달(+0.3%) 대비로도 오름세가 둔화했다.

근원 CPI는 전월대비 0.3% 올라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년대비로 헤드라인 CPI는 2.4%, 근원 CPI는 2.5% 각각 상승했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필 올랜도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는 연준에 좋은 소식이며, 파월(제롬 파월 의장)에서 워시(케빈 워시 차기 의장 지명자)로의 리더십 전환기에 접어드는 가운데 연준이 향후 1년 정도 동안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리의 장기적인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점도표는 작년 9월에 이어 올해 한 번의 금리 인하를 시사한 바 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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