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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美금리인하 기대감 속 혼조 출발

2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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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지수 등락 추이

(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6일 일본 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혼조로 개장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60.85포인트(0.28%) 상승한 57,102.82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3.29포인트(0.09%) 내린 3,815.56을 나타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13일 발표된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 개장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전품목(헤드라인) CPI는 전달 대비 0.2%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0.3%)를 하회했다. 직전 달(+0.3%) 대비로도 오름세가 둔화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내 3회까지 금리를 내릴 것이란 베팅이 강해졌다.

일본 증시를 둘러싼 펀더멘탈과 전망이 양호하다는 평가 역시 닛케이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 기간에 반도체와 내수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했다. 또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압승한 이후 골드만삭스는 일본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가장 높은 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최근 지수 상승 폭이 컸던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할 가능성이 있다.

개장 전 발표된 일본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일본 4분기 실질 GDP는 전기보다 0.1% 증가해, 예상치 0.4% 증가를 하회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중국과 대만 증시 등 범중화권은 춘제 연휴로 휴장하면서 거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이날 오후 5시로 예정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회동을 주목하고 있다.

이날 회담은 다카이치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선거에서 대승한 이후 첫 만남으로, 경제와 물가 상황, 금융시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17% 오른 153.016엔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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