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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국내 생명보험, 수익성 하락 전망…금리위험관리 핵심"

2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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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국내 생명보험사의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S&P는 16일 보고서에서 "건강보험 상품을 둘러싼 경쟁이 심화하면서 언더라이팅 마진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저금리 환경은 투자 수익률에도 부담이다.

S&P는 "총자산이익률은 작년 약 0.8%에서 향후 2년간 0.7%~0.75% 수준으로 완만하게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생명보험의 성장 전망은 안정적이다.

고령화에 따른 의료 및 노후 대비 보험의 수요가 사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마진이 높은 보장성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할 전망이다.

S&P는 보험료 수입이 작년 5%~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올해와 내년엔 약 2%~4% 성장할 것으로 진단했다.

금리 위험은 여전히 생명보험사들의 핵심 과제다.

생명보험사들은 자산과 부채 듀레이션의 미스매치 영향을 줄이기 위해 투자 만기를 늘리고, 만기가 짧은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27년 금융당국이 기본자본 지급여력(킥스·K-ICS) 비율 요건을 도입하면서 자본의 질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만큼, 견고한 금리위험 관리가 더 필요해진 셈이다.

S&P는 "금리하락 시 자산가치보다 준비금 증가 폭이 더 클 경우 금리위험을 적절히 관리하지 못하면 자본 적정성의 변동에 직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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