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일본 국채 5년물 입찰에서 수요가 최근 1년 평균을 밑돌았다.
일본 재무성이 17일 실시한 국채 5년물 입찰에서 응찰액을 낙찰액으로 나눈 응찰률은 3.10배를 나타냈다.
이는 직전 입찰의 3.08배를 웃돌았지만 12개월 평균인 3.48배를 밑돌았다.
최저 낙찰 가격은 99.79엔으로 시장 예상치(96.80엔)보다 낮았다.
작을수록 입찰 호조라고 여겨지는 평균 낙찰 가격과 최저 낙찰 가격의 차이(테일)는 0.03엔으로 직전 입찰 때 0.05엔보다 줄었다.
입찰의 17.1%가 최저가로 낙찰돼 마감 가격에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행(BOJ)이 점진적으로 정책 정상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기물 국채에 대한 수요가 둔화했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전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회담했다.
지난 11월 이후 두 번째 회담으로, 금리 정상화에 대해 논의한 첫 회담과 달리 가즈오 총리는 이번에 다카이치 총리가 구체적인 정책요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OIS(Overnight Index Swap rate·금융기관 간 하루짜리 초단기 대출금리) 시장에서는 BOJ의 4월 금리 인상 확률을 67%로 보고 있다. 지난 13일의 73%보다 낮아진 수치다.
일본 국채 5년물 금리는 입찰 결과가 공개된 후 낙폭을 확대해 오후 1시 11분 현재 전장 대비 2.47% 하락한 1.6323%에 움직였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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