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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기술주 약세에 하락

2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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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17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들은 기술주 주도로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9.92포인트(0.42%) 내린 56,566.49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장보다 25.83포인트(0.68%) 낮은 3,761.55로 장을 끝냈다.

지난주 2,000포인트 넘게 상승한 닛케이지수는 차익실현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닛케이지수의 경우 58,000선을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장단기 이동평균선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

닛케이225지수 가격이동평균선

출처:연합인포맥스

니혼게이자이신문의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분석에 따르면 최근 12주 이평선과 26주 이평선의 차이는 3,111로 2000년 이후 최대치이며 괴리율도 6%대에 달해 아베노믹스 초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미국 증시에서 소프트웨어 관련 주식 등 빅테크 주식 약세가 이어지자 일본 증시도 관련주 중심으로 하락했다.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 기능을 대체한다는 경계감이 강해 히타치 제작소가 3.72%, NEC가 4.67%, 후지쯔가 2.84% 떨어졌다.

다만 도쿄증권거래소의 프라임 시장에서는 40% 이상의 종목이 상승해 투자자들의 매수 의지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기술주에 밀려 그동안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던 도요타(1.28%) 등 자동차주 등으로 순환매가 나왔다.

18일 특별국회가 소집돼 다카이치 내각이 출범한다. 전문가들은 향후 일본 정부의 정책 실행력과 기업 실적 등이 주가의 추가 상승 여부를 가를 재료가 될 것으로 봤다.

장 마감 무렵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7.41bp 내린 2.1406%, 2년물 금리는 4.02bp 하락한 1.2317%를 나타냈다. 30년물 금리는 9.81bp 떨어진 3.3926%를 가리켰다.

이날 일본 국채 5년물 입찰에서 응찰액을 낙찰액으로 나눈 응찰률은 3.10배로 12개월 평균인 3.48배를 밑돌았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31% 내린 153.011엔에 거래됐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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