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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 "앤트로픽, '챗GPT 조롱' 슈퍼볼 광고 후 방문자 급증"

2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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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 '클로드'를 운영하는 앤트로픽이 최근 치러졌던 슈퍼볼의 광고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웹페이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BNP파리바는 17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앤트로픽이 슈퍼볼 하프타임 시간에 경쟁업체 오픈AI를 조롱하는 광고를 내보낸 뒤 웹사이트 방문자 수가 그전과 비교해 6.5%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인지도 확산에 힘입어 클로드 앱도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무료 앱 중 인기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경쟁 AI인 오픈AI의 챗GPT와 구글의 제미나이를 모두 제쳤다.

하루 활성 사용자 수(DAU)도 슈퍼볼 이후 11%나 뛰었다. 같은 기간 챗GPT는 2.7%, 제미나이는 1.4% 늘어나는 데 그쳤다.

다만 클로드의 사용자 기반은 여전히 챗GPT나 제미나이에 비해 훨씬 작은 규모다.

앤트로픽은 슈퍼볼 광고에서 챗GPT가 답변할 때 광고가 같이 제공된다는 점을 비꼬며 클로드는 광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게시물에서 해당 광고가 "기만적"이라며 "명백히 부정직하다"고 날을 세웠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은 올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과 자금 조달을 진행 중이다.

앤트로픽은 지난주 진행한 펀딩 라운드에서 300억달러를 조달하며 기업 가치가 3천800억달러로 평가받은 바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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